오늘그림19 알폰스 무하(Alphonse Mucha) 산업혁명 이후 기계주의와 아카데미 미술에 반발하여 19세기 말 '아르누보'가 등장하였습니다. 아르누보는 섬세한 곡선과 화려한 장식 등 자연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였으며, 20세기 초까지 유럽 전역에서 유행하였습니다. 이 아르누보의 대표적인 화가로 알폰스 무하가 있으며, 그의 작품은 현대 작품에도 다양하게 스며들어 볼 수 있습니다. 무하는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났지만, 어릴 때부터 미술을 사랑했습니다. 청년 시절, 파리에서 유학하며 잡지와 광고에 삽화를 그리는 등 힘든 생활을 하였습니다. 하지만 우연히 연극배우 사라 베르나르를 위한 극장 포스터를 맡게 되며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. 당시 포스터를 몰래 뜯어가는 사람들이 생길 정도로 무하의 작품은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. 넝쿨 같은 여인의 머리카락, 독특한.. 2023. 1. 31. 이전 1 2 3 4 다음 반응형